그녀, 가로지르다
‘춘천의 명물’로 유명했던 소설가 이외수 선생은 올해 초 집을 옮겨 강원도 화천군에 산다. 화천군이 약 10만평의 부지에 테마문학공원을 조성하면서 이외수를 ‘유치’했다. 그가 촌장이 된 마을 이름은 ‘감성마을’. 야외문학공원 수목공원 산책로 전시실 등을 조성한다고 한다. 9월 6일, 그곳에 다녀왔다. 이외수 선생과 다른 사람의 대담을 추진하러 간 길이었지만 블로그엔 아주 인상적이었던 이외수 선생과 나눈 잡담만 소개할까 한다. 감성마을 가까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