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색한 변명....

그냥... 2008.07.31 01:46
아, 도저히 안되겠습니다.
그만 자수해서 광명찾으렵니다....

긴 여행 다녀와서 여행기를 곧 쓰겠노라고 제가 이곳 저곳에서 공언했습니다.
주인장의 허풍에 몇 분께서 아래와 같이 댓글로 "기대한다"고 화답해주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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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게도 제 블로그를 '순례'해주신 미탄님께서도 여행기를 기다리신다고, 과분한 기대를 보여주셨건만....
.....


신고합니다. 제가 날린 공수표, 부도났습니다.....ㅠ.ㅠ

어찌하다보니 여행기를 책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출판사와 계약한 뒤, 블로그와 책을 각각 다르게 써보겠노라고 야심찬 계획을 세웠으나...조금 전에 포기했습니다. 그러다간 죽도 밥도 안될 것같아서요.
일단 책 쓰는데 집중해보렵니다.
블로그에서 제 여행기를 고대하셨(을 리는 물론 없겠지만 ^^;)던 분들께 면목없지만, 대신 나중에 책이 나오면 선물로 보내드릴게요. ^^;
굳이 변명을 늘어놓는 또 하나의 이유는 제2의 부도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게 도대체 책으로 쓸만한 이야기 축에나 드는지 긴가민가하는 터라..
이렇게 아예 약속을 해버리면, 저도 염치가 있으니 최소한 말이 되게 써보려 애쓰지 않을까 하는 얄팍한 계산 속이 있습지요...전 도무지 절 믿을 수가 없거든요. -.-;;

그럼 책 탈고 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라고 인사를 하려 했으나, 이런 분도 계신데 그런 말할 염치는 없고.. 그냥 또 자주 (?!) 뵐게요. ^^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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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n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