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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한 앉아 있지 말라. 야외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생겨나지 않은 생각은 무엇이든 믿지 말라. 근육이 춤을 추듯 움직이는 생각이 아닌 것도 믿지 말라.
모든 편견은 내장에서 나온다. 꾹 눌러앉아 있는 사람의 끈기. 이것에 대해 나는 이미 한번 말했었다. 신성한 정신에 위배되는 진정한 죄라고.
- F. 니체 '이 사람을 보라' 에서 -

매일 죄인이군요....
죄를 자각하는 순간마다 벌떡 일어나 미친 듯 12층 높이의 건물을 단숨에 걸어 올라가거나, 아니면 한 30분 마구 쏘다닙니다. 한동안 만끽했던 자유의 공기를 그리워하면서 말이죠. 헉헉 대며 다시 죄인의 자리로 돌아올 때면 눈물이 핑 돌 지경입니다......그런데 어제 오늘은 그 미친 속죄도 하기 힘들더군요. 너무 더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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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마팔다 흑..."꾹 눌러 앉아 있는 사람의 끈기".... 이게 제가 평생 일관되게 받아온 유일한 칭찬인데....
    지금은 아예 엉덩이 오래 붙이고 눌러 앉아 있는걸 거의 직업으로 삼고 말았으니 이를 어쩜 좋을까요.
    저도 잠시 호숫가라도 쏘다니러 나갔다 와야겠습니다....라고 쓰고 보니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하늘의 저의 속죄를 거부하는군요...

    건 그렇고, 늦었지만, 선배 돌아오셔서 반가워요 ^^
    여행기 기대 만빵 !!
    2008.07.11 05:52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www.bookino.net sanna 반가워, 팔다양! 니체가 학자들을 싫어해서 저렇게 말한거겠지 ^^ 사실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고도 하잖냐~ 끈기에 자부심을 갖길! ^^ 2008.07.11 19:49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mitan.tistory.com 미탄 너무 함축적이긴 해도 일단 내가 좋아하는 스탈의
    포스트인 것만은 틀림없는듯... ^^
    2008.07.12 21:57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www.bookino.net sanna 하하~뭔가가 부족해,하고 꼬집는 듯합니다요.^^; 기래두
    '틀림없다' 응원해주시니 감사할 따름...넙죽~^^
    2008.07.13 20: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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