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터닝포인트]<13> 정유정 씨-간호사에서 소설가로
Before: 간호사
After: 소설가
Age at the turning point: 35
# 80년 5월, 광주에 공수부대가 들어오던 날이었다. 방 10개가 주르륵 붙어있던 한옥에서 하숙을 하던 대학생과 어른들은 출정식이라도 하듯 함께 모여 밥을 먹고, 한 명 뿐이던 여고생에게 “집 잘 보라”고 당부하더니 모두 굳은 얼굴로 떠났다.
밤새 총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겁에 질려 어쩔 줄 모르던 여고생은 대학생이 묵던 옆방에 들어가 책을 하나 골랐다. 재미없는 책을 보면 잠이 올까 싶어 고른 책은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그 뒤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는 모른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총소리가 그쳐 있었다. 어른들은 아무도 돌아오지 않았다. 불빛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창문에 쳐둔 이불을 들추고 밖을 내다보니 새벽이었다. 깊은 정적에 휩싸인 새벽녘의 거리를 바라보던 여고생에게서 갑자기 걷잡을 수 없는 울음이 터져 나왔다….
그는 5년 6개월간 간호사로, 9년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직으로 일한 뒤 35살 때인 2001년 직장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독특한 이력의 소설가다. 왜 그렇게 오래 걸렸느냐고 물으니 그는 “생존 투쟁 때문”이라며 씩 웃었다.
‘의사 딸’을 소망했던 그의 엄마는 2년 더 다니는 의대 교육과정에 맞춘다는 생각으로 6살 난 딸을 초등학교에 입학시켰다. 전남 함평에서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그는 학교 대표 글쓰기 선수였지만 어머니는 그가 글을 쓰는 것을 무척 싫어했다고 한다. “희곡을 쓰다 속절없이 요절한 어머니의 오빠에 대한 기억 때문”이었다.
“엄마에게 반항도 못하고, 광주로 유학을 와서도 공부 안하고 어영부영하다 간호대에 들어갔어요. 그 때도 친구들 글쓰기 숙제를 대신 해주면서 언젠가는 내 글을 써야지, 하고 열병처럼 끙끙 앓았지요.”
간호사가 된 뒤 문학공부를 해볼 요량이었지만 이번엔 모진 운명이 그의 ‘삶을 침몰’시켰다.
“제가 22살이 되던 해에 엄마가 암에 걸리시는 바람에 3년 반 동안 간병을 했어요. 제 직장인 병원 중환자실에서 엄마가 돌아가시고 난 뒤엔 동생 3명의 학비를 대야 하는 임무가 남았지요. 20대 땐 ‘살아서 버텨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었어요. 밤에 혼자 습작을 한답시고 끼적거리다가 '내 인생은 이게 뭔가' 하는 생각에 울기도 많이 울었지요. 신이 나를 20대로 돌려보내준다 해도 절대로 안갈 겁니다.”
어린 나이에 버거웠을 부양의 임무를 모두 마친 뒤 29살 때 결혼을 하면서 그는 남편에게 “집을 사면 직장을 그만두고 내 인생을 살겠다”고 다짐을 받아두었다고 한다. 35살 때 집을 산 지 두 달 만에 그는 사표를 내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처음엔 “내가 ‘우물 안 개구리’인 줄도 모르고, 세상에 나가기만 하면 다 잘 될 거라는 기대” 때문에 신이 났다. 새벽 4시에 일어나 7시까지 글을 쓰고 남편과 아이를 내보내고 나면 오후 늦게 “머리가 더 이상 돌아가지 않을 때까지” 글을 썼다. 저녁이면 산에 가거나 스트레스 해소용 샌드백을 쳤다.
그러나 공모전에 잇따라 떨어지다 보니 “나는 너무 하찮은 개구리”라는 절망감이 기대의 자리를 대신 채우기 시작했다. ‘내가 과대망상이 아닐까’ ‘재능이 없는 게 아닐까’ 끊임없이 의심하며 온갖 공모전에 글을 보내고 떨어지고 몸져누웠다가 다시 일어나 쓰는 과정을 반복하기를 7년 째.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응모한 2007년 제1회 세계청소년 문학상에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가 당선됐다.
“벼랑 끝에서 드디어 구원받은 심정”이었다니 이제 편안하게 ‘꽃길’을 걸어도 되련만, 시상식장에서 만난 소설가 서영은의 충고는 그를 다시 가시밭길로 몰아냈다.
“저더러 ‘뒤돌아보지 말고 도망가라’ 하시더라고요. 안주하지 말라는 뜻이었지요.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성인 문학에 도전해보라는 격려이기도 했고요.”
책의 ‘작가의 말’에서 그는 소설을 쓰게 만든 질문이 ‘운명이 내 삶을 침몰시킬 때,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였다고 썼다.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 하나로 버텼다던 20대, 세상의 거절과 모욕을 견디면서 보낸 30대 초반, 운명이 자신에게 적대적이라고 느꼈던 그 시절, 그는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글을 쓸 수 없다고 하면 내 인생은 의미가 없다”고 단언하던 그를 바라보며 소설의 마지막 문장이 그의 얼굴 위로 오버랩 됐다. 소설을 쓰게 만든 질문에 필사적으로 글에 매달리며 자신의 삶으로 답해온 저자의 모습이 거기에 있었다.
‘나는 팔을 벌렸다. 총구를 향해 가슴을 열었다. 그리고 언덕 아래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나야. 내 인생을 상대하러 나선 놈, 바로 나.’
'내 인생의 Turning Poi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나야. 내 인생을 상대하러 나선 놈, 바로 나" (20) | 2009/06/09 |
|---|---|
| "한 분야 10년 파면, 길이 트입니다" (7) | 2009/05/13 |
| "내 꿈이 어디갔지?" 돌아와 숲 앞에 서다 (15) | 2009/05/06 |
| "변덕스러운 사람들의 평가에 왜 내 인생을 거는가" (14) | 2009/04/28 |
| "뭐든 해보고 후회하는 게 나아요" (7) | 2009/04/21 |
| 펑크내다.... (27) | 2009/04/16 |
| "틈새의 문을 열고 나가면, 꿈이 현실이 됩니다" (11) | 2009/04/07 |
| "공식은 이제 그만! '아트'로 살래요" (8) | 2009/03/31 |
Trackback : http://www.bookino.net/trackback/309
-
Subject 지저깨비의 생각
2009/06/27 14:47
간호사에서 소설가로 변신하여 7년만에,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에 이어, 2009년 제5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책이다. 책머리에 “분투하는 청춘들에게 바친다”하였는데, 고루한 일상에서 활기찬 소설을 읽고 싶어서 구입했다. 내 작은 새가슴이 뛰기나 할까… ㅡ.ㅡa;;;
-
sol 2009/06/10 10:08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입니다. 격정의 20대를 보내고 있는 저로선 힘이 되네요.
많이 돌아왔지만 '꿈'을 잃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살아 오신 모습이 멋집니다! -
-
lebeka58 2009/06/15 09:21
잘 될건란 막연한 희망이 번번이 현실의 벽에 부짖어 깨질 때, 정말 자존감이 무너지는거 마인드 콘트롤 안되더라구요. 근데 정유정작가님은 인생이 거는 수많은 딴지를 어쩜 씩씩하게 넘어
Winner가 되셨을까 ... 감동이네요~~ -
Playing 2009/06/21 18:01
안녕하세요 ~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감동적이네요~ 저도 다시는 돌아가기 싫었던, 그러나 마음만은 너무나 따뜻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런 힘든 시기가 지나고 나면 점점 그 시기로 돌아갈 생각조차 하지 못하지요..
그런데 요새는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작가님처럼 꿈을 향해 달려가다 어머니가 아프시고, 동생들 뒷바라지하고, 내집도 장만하기위해 정신없이 살아셨을 때가 어찌보면 가족들을 위해 힘 쏟을 수 있던 황금의 시대가 아니였을까요 ^^
아직 매우 어린 저(82년생)에게 황금의 시대는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공존했던 학창시절이였던 거 같네요. 그럼 즐거운 주말 잘 마무리 지으세요 ~!!-
sanna 2009/06/22 12:57
정유정 작가님도, 원체 '행복한가'같은 질문은 잘 안하시지만,
그래도 꼽으라면 글을 쓰기 전인 30대 초반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뒷바라지 끝내고 내 집마련을 위해 정신없이 살 때..
전 '지금'이라고 말씀하실 줄 알았는데,
처음엔 의외라고 생각했다가 시간이 지나고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왜 이해가 되는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근데 그 마음을 너무나 잘 알 것같아요.(먼 소린지..^^
-
-
김성우 2009/07/01 01:52
네이버글 내려라!
진짜 읽다가 짜증나서 못읽겠네. 당신은 마이클잭슨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다. 그냥 여지껏 마이클의 괴소문만 만들어 신문 팔아먹고 사는 기생충 같은 찌라시만 읽고 쓴거다. 뭐, 이슬람 전통 여성 전통의상을 입고 시장에 나타나? 참나, 그 때 마이클 미국에 있었거든? 밝혀진 지가 언젠데? 전부 더썬인지 개뿔인지 찌라시가 예전에 보도한 그대로 옮겨 적었구만! 왜, 걔네들이 보도한 대로 온몸에 주사바늘로 덮혀 있고, 뱃속에 수십개 알약있고 머리는 대머리라고 하지? 미친xx! 왠만하면 믿어지지 않는 보도때문에 아직도 충격이 가시질 않는 상황에서 그냥 넘어 가고 싶었는데! 그거 아냐? 당신이 마이클을 알던 모르던 관심 없거든? 근데, 너같이 알지도 못하는 xx들이 개소문 퍼트리는 건 진짜 못봐주겠다!. 너같은 새끼들이 살인자라는 것만 알아라! 닥치고 글 내려라! 진짜 열받으니까! -
Rio F 2009/07/01 05:55
방금전 네이버에서 님께서 쓰신 마이클잭슨의 일생에 관한 글을 보았습니다.
기자님...누군가의 일생에 관한 글을 쓴다는 것은 그 무엇보다 숭고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범인의 일생일 지라도 그러할 텐데 바로 얼마전 세상을 떠난 거장에 관한 글을 쓸때에는 더욱더 그에대해 많은걸 공부하고 신중한 마음으로 글을 써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님은 님의 직업에 대한 사명감을 느끼고 계시겠죠? 하지만 제가 한국의 기자들은 외국의 삼류 타블로이드나 번역해 옮기는 파파라치에 불과하다(아니..파파라치는 나름 먹고살기 위해서 아이디어라도 짜내고 노력하지만 한국기자들은 그 파파라치의 공(?)을 거져 얻어먹으려고만 한다)..라 말한다면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으시겠죠?
하지만 기자님은 그와같은 오류를 범하셨고, 제 편견은 편견이 아니라 역시 사실이란 확신을 심어주기에 충분하군요.
마이클 잭슨은 살아생전 '고 다이애나 비'와 더불어 타블로이드 지의 최대 희생량이었습니다. 하지만 죽어서도 그런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 가혹하군요.
기자님도 자녀가 있을것이고,아니라면 언젠간 가지게 되겠죠? 또 우리의 자녀들은 이제 음악책에서 모짜르트나 베토벤을 대했던것 처럼 마이클잭슨을 공부하게 될 것입니다.
현세의 대중들은 무지해서 그를 괴물로 오인했다 하더라도 우리의 후손에게 만큼은 제대로 된 정보를 가르쳐 주고 싶군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시 그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접하시고 수정 부탁드릴께요.
부끄럼 없이 글을 썼다고 판단되니 실명으로 글 남기고 갑니다. -
lebeka58 2009/07/01 17:47
왜들 이리 소란스러운지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보기엔 지금까지 이런 저런 채널을 통해 단편적으로 알려진 내용을 객관적으로 반듯하게 잘 정돈해 놓은 기사던데... 글구, 우리는 왜 누군가의 갑작스런 죽음에 우리의 태도가 돌변하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마이클 잭슨의 음악이 전성기이후에는
그닥 대중의 괸심을 끌지 못한건 사실아닌가요. 지금까지 거의 잊혀지다시피한 전설 속에 존재이다시피 했고 , 수많은 소문에 (진실이 뭔지 모르겠는) 우리 대다수는 동정과 안타까움 내지는 무관심했던거 아닌가요,그야말로 가십거리 그 이상도 아닌 것으로 생각하다가, 그러다 그위 죽음 후
갑자기 돌변해서 무조건적으로 그의 모든 것을 우상화하는 극단적인 태도가 납득이 안가네요.
이럴 때보면 확실히 우리는 이성적이기보담 감성이 더 강한 면이 있음을 깨닫게 되요.
사회의 여러 사건과 사고를 좀 더 편협하지 않은 균형있는 시각으로 보는게 정말 어렵구나 ,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의 생각을 포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느끼게 되네요.-
lacrima 2009/07/02 01:27
사람들이 갑자기 이런다고 생각마십시오.
"이런 저런" 채널을 통해 "단편적"으로 알려진 내용을
객관적으로 반듯하게 잘 정돈해 놓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분노하는 것입니다.
글쓴이는 기자님이십니다.
무엇보다 사실을 써야 하는 분이십니다.
글을 올리신 곳은 어디던가요...
대한민국사람들이 가장많이 이용하는 네이버입니다.
그리고 그 중 "오늘의 세계인물"이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화가나는 겁니다.
lebeka58님과 님 주변분들께서는 마이클 잭슨이라는 인물에 대해 무관심하셨는지 모르지만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죽음이 이렇게나 크게 보도되는 것이겠지요. 님 말씀처럼 그냥 잊혀진 그냥 그런 가수라면 이렇겠습니까?
갑자기 돌변했다니요... 세계사람들이 미쳤답니까...?
모두들 마이클 잭슨이라는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그야말로 가십꺼리 밖에 안되는 기사들이었기 때문에 팬들은 무관심 할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소란스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세계의 대중음악을 바꿔놓은 사람. 미국 방송에서의
인종차별마저 무너뜨린 업적을 쌓은 사람.
그런 그의 업적은 무시된 채 기자가 꼭 보아야 하는 사실이란 것에 조금도 접근을 못한 채 그저 그런 가십을 긁어모아 고인을 욕보이기만 했으니까요... -
somina 2009/07/02 21:30
본인이 관심이 없으면 모든 사람들이 관심이 없는 겁니까? lebeka58 님 본인이야 말로 편협한 사고를 갖고 계시네요. 여기에 리플 다시는 분들.. 갑작스런 분위기에 휩쓸려 줏대없이 마이클을 대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래전부터 마이클의 팬이었고, 그렇기에 항상 쓰레기같은 타블로이드들의 거짓 기사에 가슴 졸이며 또 어떤 그지같은 글들이 각종 메인 포털이나 블로그 등에 올라올까 걱정이 되는 겁니다. 바로 그런 쓰레기같은 글들 때문에 마이클이 한국에서 가지고 있는 필요 이상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만들어진 것이고 거짓은 무서운 속도로 퍼저나가고 편견은 굳어지게 마련이니까요. 한번 편견을 가진 사람들은 또 비슷한 기사를 접할 때 아.. 역시.. 또.. 그런거구나.. 하며 넘어가겠지요. 하지만 여태껏 한국에 들어온 기사의 99% 이상이 거짓기사로 판명이 났습니다. 한국에서는 단 한번도 그것에 대한 해명 기사조차도 없었죠. 님이 마이클에 대해 알고계신 모든것도 다 그런 쓰레기 기사에 불과하겠죠.. 가장 최근에 나온 슈퍼박테리아인지 뭔지 그것도 쓰레기 타블로이드들이 만들어낸 거짓 기사였을 뿐입니다. '이런 저런 채널을 통해 단편적으로 알려진 내용을 객과적으로 반듯하게'.. 라니요. 님이 알고 계신 그 이런저런 채널을 통한 각종 정보가 바로 쓰레기이기 때문에 이러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 블로그의 주인이신 기자라는 분이 쓰신 글 역시요. 마이클은 파산한 적도 없었으며 그 자체가 파산이 불가능한 사람입니다. 현재도 자녀들에게 빚만 잔뜩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데 이 역시 잘못된 사실입니다. 그가 남긴 유산과 재산, 그리고 앞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만해도 그 가치를 잴수 없을만큼 엄청납니다. 또 마이클이 발견 당시 해골같은 처참한 몰골이었으며 뱃속에는 알약 50개가 가득했고, 머리는 대머리였다.. 이것 역시 근거없는 거짓기사였습니다. 마이클이 죽기 전날 찍힌 영국 공연 리허설이 비디오로 촬영되었고 일반에게 공개된 사진에 그는 실제 콘서트 상황 같이 열정적으로 노래하고 공연할 정도로 매우 건강했다라고 나와있습니다. 아직 2차 부검결과 역시 나오지도 않은 상태에서 알약 50개만 배에 가득이라니.. 정말 웃긴 기사입니다. 님은 이런 기사들을 믿고 마이클의 이미지를 갖고 계시겠지요. 마이클이 노래를 통해 세상에 전하려고 했던 평화와 평등의 메세지, 그리고 전세계 아이들을 위해 행했던 엄청난 기부와 사회적 활동, 그리고 죽은 후에도 재산의 일부를 자선기관에 꾸준히 기부할 것을 유서에 남겼습니다. 마이클이 백인이 되고 싶어 하얗게 피부를 벗겨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런 수술은 존재하지도 않으며 그런 수술을 행할시에 과다출혈로 사망에 이릅니다. 마이클은 백반증으로 20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피부가 하얗게 변한 것이며 햇빛 아래에서는 끔찍한 고통이 따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각종 타블로이드들은 마이클의 이런 고통조차 가십거리와 하나의 소재거리로 삼아 기괴한 인물로 표현했을 뿐이죠. 무조건적인.. 극단적 태도라.. 님이야 말로 각종 쓰레기기사들로 가득찬 머릿속 생각을 가지고 편협하게 세상을 바라보시는 군요. 마이클이 잊혀지다시피한 전설속의 존재라.. 그건 님의 생각인 겁니다. 님이 만들어낸 오류겠지요. 여전히 Thriller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며 2위와의 차이는 따라잡기조차 불가능한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님께서 관심이 없었을 뿐 대중들은 항상 마이클의 음악에 목말라 있었습니다. 무지한 것이 자랑은 아니니 모르시면 그냥 가만히 계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
기사 내려주세요 2009/07/01 18:45
안녕하세요. 님께서 쓰신 네이버 세계의 인물 '마이클 잭슨'편을 흥미롭게 잘 읽어보았습니다.
우선, 저는 미국 뉴욕에 살고 있는 21년된 마이클 잭슨의 팬입니다.
님께서 기자라는 직함과 당당하게 사진까지 내놓고 쓰신글치고는 너무나도 지나친 오류와 성급한 결론, 그리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에 대한 성급한 일반하에 대하여 정중한 유감을 표합니다.
우선, 그 글이 마이클 잭슨의 타계후에 그의 업적과 음악 세계에 대한 평가를 위한 목적으로 쓰여진것이라면 저는 더욱 더 견딜 수 없는 아픔을 느낍니다.
마이클 잭슨은 음악가입니다.
최소한 음악가를 다루신다면 님의 글 제일 마지막에 있는 영화소개보다는 마이클 잭슨이 생전에 발표한 디스코그래피가 우선되었어야 하지 않을까요?
김희경기자님께서 언급해놓으신 Cast away같은 영화는 마이클이 카메오로 출연했을뿐 영화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그다지 중요한 배역을 맡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MIB2에 출연했던것처럼 그저 카메오 즉 우정출연일뿐입니다.
물론, 위지에서는 허수아비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는 하지만 포인트는 마이클 잭슨은 팝의 황제이지 영화 카메오의 황제는 아니라는점입니다.
그는 뮤지션으로써 1980년대에 미국 방송계에 만연해있던 흑백 인종차별을 총과 칼 없이 피한방울 흘리지 않고 오로지 그의 재능으로 없앤 인물입니다.
1979년 마이클은 의욕적으로 Rock with you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지만 지금의 엠티뷔인 뮤직네트워크에서는 마이클이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거절합니다.
놀랍게도 당시만해도 뮤직네트워크를 비롯 대부분의 케이블방송과 공중파방송에서는 흑인의 뮤직비디오는 방송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었다는군요.
마이클은 그 사건이후 '그래? 그렇다면 구걸하지 않겠어, 그들이 스스로 틀지 않고는 못배기게 만들고 말겠어'라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드릴러의 뮤직비디오를 위해 B급 무비 호러인 '런던의 늑대인간'의 존 랜디스를 초청하여 살아있는 좀비들의 밤과 런던의 늑대인간을 합친 뮤직비디오 드릴러와 빌리진, 빗잇과 같은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였고 마이클의 뜻대로 뮤직네트웍크는 흑인의 뮤직비디오는 방송할 수 없다는 규정을 스스로 깨고 빌리진을 최초로 방영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미국의 대중음악 아니, 전세계의 대중음악을 흑인음악이 장악하게되는 첫번째 레볼루션을 이루게되는것입니다.
미국의 파퓰러 뮤직씬에서 엘비스 프레슬리는 흑인 뮤지션들이 만든곡과 흑인의 영혼을 느낄 수 있는 음악으로 세계 정상의 락큰롤의 황제가 되었지만 그를 황제로 만든 흑인 작곡가들은 잊혀졌습니다.
엘비스의 락큰롤 키드들이었던 비틀즈가 세계를 제패했지만 여전히 락큰롤을 탄생시킨 흑인들의 입지와 존재는 여전히 게토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희경 기자님, 마이클 잭슨은 단순히 팝의 황제가 아닙니다.
그는 총과 칼과 피한방울 흘리지 않고 이 모든 불평등한 억압과 규제들로부터 자유를 쟁취한 첫번째 블랙 레볼루셔너입니다.
그를 무너트리기 위해 확인도 안된 루머들을 퍼트렸던 타블로이드들의 그 극성스럽고 지독한 루머에도 불구하고 마이클 잭슨이 건재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그것은 바로 마이클 잭슨이기때문입니다.
마이클 잭슨이라는것, 과연 그것은 무엇일까요?
마이클 잭슨 이후에 나온 대부분의 스타들, 지금의 뉴제네레이션 스타들의 무대 스테이지, 그리고 음악들을 들어보세요.
그들은 자신들의 존재감이나 자존심도 팽개치고 마이클 잭슨을 찬양합니다.
마이클 잭슨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98년생들이 마이클 잭슨의 지난 공연 영상을 보며 탄성을 지릅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마이클 잭슨이기때문입니다.
그의 일생을 다루는데 있어서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로 마이클의 말년이 힘들었다라거나하는 주장보다는 오히려 그의 일생에서 타블로이드들로부터 이러한 루머에 시달렸다가 어울리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님께서는 마이클의 음악적 업적과 그가 미국이라는 불평등한 사회에서 어떻게 흑인으로써 정상에 오를 수 있었으며 어떻게 역사를 바꾸었나하는 점에 촛점을 맞추었어야하지 않을까요?
몰라서 실수하는것은 용서할 수 있지만 찾아보면 충분히 알수 있는것임에도 불구하고 노력하지 않는것은 용서되지 않는다라는 미국 어른들의 격언이 있습니다.
님은 평범한 블로거가 아닙니다.
기자라는 위치에 있고 남보다 앞서서 무엇인가를 전달하는 입장이라면 충분히 리서치를 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님께서 쓰신글로 인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오해를 할까요?
생각해보셨나요? 당신이 쓰신 글로인해 마이클의 팬들과 마이클 잭슨 자신이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미국에 살고 있는 제가 이렇게 당신의 글을 보며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분노감과 분함이 치밀어 오르는데 한국에 당신과 같은 땅에 살고 있는 우리 마이클 매니아, 문웍키즈들의 심정이 얼마나 찢어질듯 아플까요?
당신의 노력하지 않은 무지로 인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상처받고 고통받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마이클은 피한방울 흘리지 않고 총과칼 없이 두터운 흑백인종차별을 없애고 지금의 세상을 열었지만
당신은 피를 흘리게 하며 총과 칼과도 같은 기자라는 위치와 펜으로 지독한 편견과 편협함으로 우리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부디, 현명한 판단으로 마이클의 마지막 길을 더이상 욕되게 하지 마세요.
당신이 진정한 언론인이라면 깊고 신중한 판단과 함께 이제라도 마이클의 메시지와 음악에 다가서보세요.
그렇다면 당신이 적어놓은 루머들이 왜? 어떻게? 무엇을 위하여? 생산되었고 배포되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으실것입니다.
만약 저와 대화를 하기를 원하신다면 아래의 링크를 방문하여 주세요.
언제라도 환영이며 님이 마이클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쁨에 그 어떤 당신의 사과보다도 진정한 영광이 되겠습니다.
그럼 당신에게 늘 기쁨과 휴식이 함께하길 빌며...
---------------------------------------------------------------------------------------
퍼온글입니다...
당신이 마이클을 어떻게 생각하던지는 저희는 관심이 없습니다...
마이클은 곧 역사 입니다.
그런 그 에게 루머는 치명타죠...지금 당신은 역사를 바꾸고 있는 겁니다..
그기사 내려주세요. -
lebeka58님에게 2009/07/01 23:35
저는 님의 글이 이해가 더안됩니다. 이분이 쓴글 어딜봐서 객관적으로 반듯하게 보였습니까? 그의인생이 루머와 거짓말로 오해를 받은거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조금 인터넷만 뒤저봐도 알아챌수 있는 사실을 진실인 마냥 쓴 게 객관적인건가요?
그가 지금까지도 쓰레기 신문 일면에 장식되는것은 그만큼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겁니다. 그리고 곧있을 예정이었던 런던의 공연역시 매진 이었습니다. 자기의 관심 밖이 라고 다른모든사람이 그럴꺼라 생각 하지는 마십시요. 님의 그런생각이야 말로 편협적이고 다른사람의 생각을 포용하는 겁니까?
누구 인생에서도 장점도 단점도 있습니다. 네이버 세계의 인물에 올라온 '마이클잭슨'은 어디까지나 그의 음악적업적은 거의 무시되듯이 쓰이고, 진실이 아닌 루머만을 부풀려서 쓰여저 있습니다. 이것이 균형있는 시각입니까?
많은사람이 보는 글이고 또 전직기자라는 분이 쓴글입니다. 그런분이 쓴글이 겨우 ~~카더라 정도의 글이라는것에 실망을 하고, 질책을하는게 감성적인 대응입니까?
전 당신의 그런 무지에서 오는 좁고 삐둘어진 시각이 더슬픕니다.
하지만, 정말로 삶이 내팽개치고 싶어질 만큼 모든 것이 싫어질 때가 아닌 다음에야, 나는 소소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을 은밀한 낙으로 삼는다. 때로 외부를 향한 그런 성향이 도가 지나쳐 스스로를 갉아먹고 있는 것을 발견할 때조차도, 나는 그런 은근함을 찾아내는 것을, 나 혼자만 알고 있는 예쁜 비밀들을 하나 둘 늘려가는 것을 멈추고 싶지는 않다.
이번 작품의 소재는 그런, 나의 내밀한 비밀들을 조금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다. 모두가 그냥 지나치는 별것 아닌 말라깽이 나무,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창밖의 떨리는 나뭇잎들이 동트기 직전 동화나라에서처럼 갑자기 깨어나 얼마나 찬란한 빛을 발하는지, 그 것을 비밀스레 발견한 사람의 가슴이 얼마나 뛰는지, 한 번은 보여주고 싶었다.
- 작가의 말 -
내 동생, 김현경이 5월27일~6월2일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무심하고 게으른 언니는 전시회 전에 올렸어야 할 포스트를 이제사 씁니다....
나는 그녀와 함께 삽니다. 올빼미형인 저와 달리 그녀는 새벽형 인간이라 우리는 한 집에 살면서도 좀처럼 얼굴을 마주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첫 번째 전시의 주제를 ‘창밖의 풍경’으로 하겠다고 언뜻 들었을 때 나는 “어느 창?”이라고 물었던 것 같고 그녀는 우리 둘이 앉아 있던 집의 창문들을 가리켰습니다. “저거…, 또 저거, 저거.”
그녀의 손가락을 따라 바라본 창밖은 내 눈엔 너무 시시해서 '풍경'이랄 것도 없었습니다. 눈이 휘둥그레져 "야, 나뭇가지 밖에 없잖아?"하고 묻는 나를 바라보더니 그녀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언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지. 동트기 직전에 언니가 한번 봐야 되는데..."
그러다 언젠가, 밤늦게나 주말밖에 작업할 시간이 없던 그녀를 응원하러 작업실에 찾아간 적이 있습니다. 막 작업을 시작한 캔버스엔 화려한 색채의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그림들은 모두가 잠든 새벽녘 그녀가 홀로 깨어 포착해둔 창밖의 순간들입니다. 그 때는 완성되기도 전이었던 그림들을 보고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매일 무심히 보던 창밖, 내 둔한 시야로는 어떤 아름다움도 발견할 수 없던 창밖에 이런 풍경이 있을 줄이야....
그녀의 그림을 보며 나는 “별 것 아닌 말라깽이 나무,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창밖의 떨리는 나뭇잎”들이 “갑자기 깨어나 찬란한 빛”을 발할 때, 그 시간에 홀로 깨어 경이롭고 비밀스러운 제의에 참여하며 가슴 뛰었을 그녀를 상상합니다. 또한 그 찬란한 순간을 그려넣기 위해 매일 파김치가 된 몸으로 돌아와 밤마다 캔버스 앞에 마주섰을 그녀를 생각합니다. 붓터치로는 원하는 질감이 나오지 않는다면서 몇시간씩 서서 물감을 일일이 손으로 펴 바르고 지문이 닳도록 문지르던 그녀를 떠올립니다. 주책맞은 언니는 괜시리 그런 동생이 눈물겹습니다. 그녀 나름대로 통과하는 중인, 쉽지 않은 시간을 견뎌낼 수 있는 힘도 이렇게 사소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예쁜 비밀'을 쌓아가는 그녀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려니 생각합니다....
'세상구경 > 보고들은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예쁜 비밀 (23) | 2009/06/07 |
|---|---|
| 런던의 뮤지컬 '빌리 엘리엇' (6) | 2008/07/20 |
| 서울 속의 브라이 (17) | 2007/08/20 |
| 강릉의 하슬라아트월드 (12) | 2007/08/01 |
| 오늘의 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9) | 2006/10/22 |
| 괴테 하우스에서-2 (6) | 2006/10/14 |
| 괴테 하우스에서-1 (2) | 2006/10/14 |
| 염쟁이 유씨 (4) | 2006/09/23 |
-
-
지아 2009/06/08 09:48
동생이 그림을 그리는군요. 몰랐네요. 그림들 정말 좋은데요. 실물로 볼 수 있으면 더 좋겠다. 저도 달빛에 물든 밤하늘이나 동트기 직전 미명속에 비치는 산 그림자를 볼때마다 그걸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솟구치던데 ㅎㅎ.. 세번째 그림 환상적이예요. 돈 있음 사고 싶당 ㅋㅋ
-
-
미탄 2009/06/08 15:25
앞부분을 읽으며
"무슨 화가가 글까지 이렇게 잘 써?" 했더니,
문재는 내력인가 보군요.^^
동생 분이 '쉽지 않은 시간을 견뎌내는 힘'을 가진 것을
가만히 축하합니다. -
lebeka58 2009/06/08 15:53
유화인가요? 근데 염색이나 판화같은 느낌도 있네요. 전시 기간에 포스팅 안하신게 넘 아쉽네요.
제 동생도 인사동에서 몇차례 개인전을 했었거든요. 물론 지금은 실용디자인 쪽으루 갔지만..
동생분의 말씀대로 작가(쟁이?)들은 우리 평범한사람이 보지 못하는 특별한 감각과 시선이 있더라구요, 일상의 소소한 것에서 어찌 그런 걸 끌어내는지~~ 인간은 법앞에서만 평등한거 같아요 ㅋㅋ -
-
사복 2009/06/09 20:54
와, 어쩐지 몽환적이면서도 너무 멋지다, 라고 생각하며 덧글들을 읽으니, 가장 많은 사람드이 사고 싶어했다는 그 그림이, 그 그림이었군요... 아, 정말, 황홀하면서도 아릿하니, 아름답습니다...
이런 전시회를 놓쳐서, 넘 아쉽군요...! (이렇게 써놓으면, 훗날 이런 전시회가 다시 있을 때, 미리 포스팅해주시지 않을까 싶어서, 아주 앞서 슬며시 가해보는 뒤늦은 압력...)
+ 꼼꼼하게 원고를 읽어주었다는 그 동생분이, 글자가 아닌 그림이미지와 가까우신 분이실 거라는 상상은 전혀 못했네요.. 크흣.. 멋진 분들이세요...-
sanna 2009/06/09 21:33
다음 전시회를 하면 꼭 전시회 열리기 전에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꼭 그래야지요~^^
근데 마음에 드는 그림이 서로 다른 것도 재미있어요.
전 첫번째 그림이 제일 좋아요.
아마 몇 년동안은 제가 살았고 가끔 쳐다보던 방의 창문밖 풍경이라 그런 것인지도~ ^^
-
-
마음산 2009/06/10 10:23
'예쁜 비밀'이라니...정말 사랑스럽고 눈물겹군요...
<나의 산티아고...> 읽고 나서 sanna님 생각을 진짜 많이 했네요~
오랜만에 인사글 남겨요! -
-
-
코미 2009/06/18 11:31
진작 알려주셨으면 찾아가서 직접 봤을 것을. 멋지세요!
전 푸르스름 신비한 첫번 그림이 참으로 마음에 듭니다- 물론 세번째 것도 멋있지만요. ^^
아, 제가 요즘 블로깅을 제대로 안한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아마 말씀드렸지 싶기도 한데,
저 서울이예요- 다녀가는게 아니라 아예 들어왔구요.
산티아고 책은 샀구요, 아직 비닐도 뜯지않고 그냥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언제 뵙게 되면 정말 친필 사인 받을 때 뜯을까 해서요. ^^
그러다 못참으면... !??!! ^^ -
김성우 2009/07/01 01:52
네이버 글 내려라!
진짜 읽다가 짜증나서 못읽겠네. 당신은 마이클잭슨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다. 그냥 여지껏 마이클의 괴소문만 만들어 신문 팔아먹고 사는 기생충 같은 찌라시만 읽고 쓴거다. 뭐, 이슬람 전통 여성 전통의상을 입고 시장에 나타나? 참나, 그 때 마이클 미국에 있었거든? 밝혀진 지가 언젠데? 전부 더썬인지 개뿔인지 찌라시가 예전에 보도한 그대로 옮겨 적었구만! 왜, 걔네들이 보도한 대로 온몸에 주사바늘로 덮혀 있고, 뱃속에 수십개 알약있고 머리는 대머리라고 하지? 미친xx! 왠만하면 믿어지지 않는 보도때문에 아직도 충격이 가시질 않는 상황에서 그냥 넘어 가고 싶었는데! 그거 아냐? 당신이 마이클을 알던 모르던 관심 없거든? 근데, 너같이 알지도 못하는 xx들이 개소문 퍼트리는 건 진짜 못봐주겠다!. 너같은 새끼들이 살인자라는 것만 알아라! 닥치고 글 내려라! 진짜 열받으니까!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Prev
Rss Feed